아우디 S3 시승기

 

아우디 S3  시승기

 

" 2리터 심장에서 최대 300마력의 힘을 뽑아낸다. "

 

" 할덱스 5세대 전자식 4륜구동의 도움으로 코너링시 안정적이다. "

 

 


동물은 암컷을 꼬시기 위해 뿔을 다듬거나 털을 잘 골라주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던가 먹을것을 주면서 암컷의 환심을 사고 성공하면 짝짓기를 하기 시작한다. 남자는 더욱 이쁜 여자를 꼬시기 위해 비싼옷을 입고 비싼 슈퍼카를 구입해 여자의 환심을 사고 성공하면 모텔에서 사랑을 나눈다.

 

하지만 주머니 사정이 여유치 않은 사람에게는 슈퍼카는 그림의 떡일뿐이다. 여자가 아닌 정말 달리고 싶은 욕망을 표출하고 싶은 사람 역시 슈퍼카는 그림의 떡일뿐이다. 따라서 오늘 그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줄 차량이 있었으니 섹시하고 고급스러우며 달리기 성능도 어느정도 받쳐주는 S3 차량이다.

 


​디자인

 


전면은 S 모델에만 적용되는 싱글 프레임 그릴과 S 전용 범퍼, 립,알미늄 사이드미러, S 뱃지등으로 S 라는 모델을 부각시킨다.  전조등은 풀 LED 헤드라이트가 적용 되었고  측면은 19인치 휠에 35 사이즈의 고성능 콘티넨탈 타이어, S 전용 브레이크 시스템이 가장 눈에 들어온다.  거기에 헤드램프 부터 테일램프까지 날렵하게 이어진 웨이스트 라인과 달려나가는 느낌을 주는 캐릭터 라인, S전용 사이드 스컷까지더해져 고성능임을 어느 각도 에서도 알 수 있게 디자인 되어 있다.후면은 S 전용 디퓨져와 더블 쿼드 머플러가  기본으로 장착되어있고 머플러는 순정 가변 배기 시스템이 적용 되어 있다.

 

 

실내

 

실내에 앉아보니 은은한 엠비언트 조명과 함께 울려퍼지는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이 귀와 눈을 즐겁게 해준다. S전용 디컷 스포츠 스티어링휠, 전용 기어노브, 알미늄 페달등이 기본 A3 와 차이점으로 꼽을수 있다. 중앙에 위치한 MMI 는 이번에 신형이 탑재되어 있고 A6 처럼 전동 팝업식으로 작동된다. 스타트버튼,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스마트키가 적용 되어 있고 2열 뱅앤올룹슨 엠비언트 조명이 없는점과 실내 도어캐치 무드등도 삭제되어 수입된 점이 아쉽게 느껴진다. 미국형을 그대로 들여와 생긴 결과가  아닌가 추측해본다.

 

 

​엔진.미션

 

2리터 TFSI 엔진의 회전질감은 볼보 T5 처럼 부드러운 편이다. 2리터 엔진에 부가적인 장치와 튜닝을 통해 최대 300마력의 힘을 보여준다.  유렵형은 300마력이 정식 스펙이지만 미국에서 가져온 S3는 293마력의 제한되어 있다. 아마도 배출가스와 관련이 있을것으로 추측해본다.  7단 S트로닉 RS3 와는 달리 구형 6단 S트로닉(DSG듀얼클러치)이 장착되어 있다. 콰트로는 토센(기계식)이 아닌 가벼운 전자식 최신 5세대 할덱스가 장착 되어 있고 평상시에는 전륜구동으로 움직인다. 5세대 할덱스의 장점은 가볍고 반응이 빠를뿐만 아니라

전자제어 안정장치와 연동이 되기 때문에 주행 안정성과 핸들링을 높은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주행 (순정 런치컨트롤 지원)

 

모든 세팅을 다이내믹으로 바꾸고 마그네틱 라이드 서스펜션 또한  승차감에서 다이내믹으로  바꾼후 달리기 시작했다. 가변배기 시스템이 적용되어 한결 우렁찬 소리와  기어 변속시 백프레셔 사운드가 귀를 자극했다.  A3 와는 다르게 S 의 정체성은 충분히 느낄수 있다. 코너에서도 언더스티어 걱정없이 공격적으로 들어가도 꽤나 안정적으로 받아준다. 서스펜션이 무르다고 말하지만 그건 바보 같은 소리 !! 딱딱하면 무조건 좋은거라고 말하는 당신은 초짜 !!  서스펜션 움직임은  적극적이라 고속주행 안정감 또한  다른 세그먼트 대비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6단 S트로닉변속기는 상당히 아쉽다. 로직 개선이 되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대로이다. 내가 원할때 빠릿빠릿하게 착착 붙어 줘야 할때 바보같이 멍때리는 경우들이 발생했다. 지난번 모트라인에서 TTS 시승기때와 동일한 맥락이다. 멍청하다. BMW 미니쿠퍼 6단 변속기가 더 적극적이다.

 

 

끝으로

 

이 차량을 구입한 이유는 섹시함이다. 거기에 컴팩트한 차체로 운전하기 재미있고 편한점이 강점이다. A6 C7 도 소유해봤지만 역시 가지고 놀기에는 해치백이나 컴팩트 차량에 제격이다. S3 는 실질적으로 고성능은 아니다. 그냥 일반 컴팩트 세단에 좀 더 달릴줄 안다는거 뿐이다.  BMW 처럼 아우디는 차값에서 무조건 10~ 20%할인하는 브랜드로 인식 되지 않게 아우디코리아에서 가격,옵션 정책에 개선이 필요할 듯 보인다. 20% 할인하며 가격을 낮추기 보다는 S 전용 스포츠 시트, 사이드 어시스트, ACC , LED 실내 패키지 같은 옵션들을 넣어 수입했더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가격 대비 풍부한 옵션으로 경쟁 차종이 넘보지 못하게 시장을 잡는게 유리할듯 보여진다.

 

 

국내 수입분 옵션 삭제 현황

 

1. 어댑티브 크루즈 ACC

2. 어댑티브 헤드라이트( 현재 풀 LED 만 적용됨 )

3. 프리세이프 시트 벨트

4. 사이드 어시스트

5. 실내 LED 패키지

6. S 전용 스포츠 버킷 시트(수동식이지만 일체형 시트)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