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리만 주한 덴마크 대사가 생각하는 녹색에너지

토마스리만 주한 덴마크 대사가 생각하는 녹색에너지

덴마크의 녹색성장 행보

Thomas Lehmann  토마스리만  주한 덴마크 대사가 생각하는 녹색에너지에 관련된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어불 수 있었다.

Question 

Q. 덴마크는 친환경 정책에 적극적인 나라입니다.  전기차 활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가적으로 전기차를 선호하시나요 ?

A. 전기차는 녹생 경제로 전환하는 데에 있어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분야가 아닌가 싶습니다. 약 1년 전 파리 기후 협약 때 전 세계 관계자들이 모여 녹색 사회로 변환하는 길에 대한 회의를 했는데 그 당시 교통수단 분야가 전반적으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였습니다. 저는 전기차 활용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Q. 현재 국내 전기차 보급에 가장 큰 문제가 충전소 부족, 주행거리, 전기차 구입 시 혜택 문제로 보급이 느린 편입니다. 국내 전기차 시장은 어떻게 보시며 현재 덴마크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A. 덴마크는 덴마크만의 기준을 고집하기보다는 유럽 전역의 공통적인 기준을 설립하고 활용하는 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전기차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전기차를 활용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데에 있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여러 가지 기술들이 개발되는 중인데 제일 핵심인 배터리 부분에 있어서는 개인적으로 한국이 배터리 기술이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추가적으로 2017년 3월에 제주도에서 열리는 IEVE 국제 전기차 엑스포는 굉장히 큰 쇼 케이스가 될 것이라 생각을 하고 전기차를 대규모로 활용하고 시장을 키우는데 매우 중요한 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배터리 용량이나 사용자들이 쉽고 빠르게 충전을 할 수 있는 기술들이 발전하는 것이 앞으로의 가장 큰 요소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Q. 덴마크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관련 정책들 중 성공한 정책들을 간단히 소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잘 알려진 것 중 하나는 "풍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덴마크는 수십 년째 화석 연료에서 재생 에너지로 변환하는 체제에서 풍력을 가장 큰 비중으로 두고 있습니다. 한 예를 들자면 올해만 해도 약 50%의 덴마크 총 전기 소비량이 풍력에서 사용 됐습니다. 땅에만 풍력발전소를 짓는 데에 멈추지 않고 해상풍력 단지를 점점 늘려가는 추세입니다. "Wind Farm" 이라고 하는 여러 가지 풍력 단지들이 계속해서 개발되고 있고요, 그 이유는 더 크고 고효율의 기술들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은 제주도에서도 큰 흥미를 갖지 않을까 생각을 하는데요, 앞으로 제주도에서 사용할 EV 차량들에 활용할 전기를 생산해야 할 텐데 바람이 많이 불며 바다로 둘러싸인 섬인 제주도는 덴마크의 사례를 참고하면 좋을 듯싶습니다.

 Q. 스웨덴도 풍력발전에 상당한 비중을 두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 그게 사실인가요?

 A. 스웨덴도 풍력발전소를 사용하고 있지만 "수상 에너지"면에서 더욱 앞서가고 있습니다. 스웨덴은 많은 산이 있고 특히나 산위에서 폭포가 흐르는 곳이 많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큰 강이 있습니다. 수상에너지를 생산하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이지요. 덴마크는 세계에서 가장 큰 풍력 기업인 "베스타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덴마크가  풍력에너지 분야에선 선두주자라고 생각합니다.

Q. 서울 공기가 안 좋다는 걸 몸으로 느끼시나요? 현재 국내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농도가 점점 올라가고 있습니다. 국내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를 줄이려면 대사님이 생각하시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현실적인 제안 몇 가지만 부탁드리겠습니다.

 A. 네. 서울의 공기가 많이 오염되어있다고 느낍니다. 아무래도 공기오염이 존재한다는 것은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느끼실 텐데요, 이 사실이 놀랍지가 않습니다. 서울 시민 인구가 2천 만 명 정도인데 밀집된 지역에서 공기오염이 있다는 건 너무도 당연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한국은 아직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국가로서 화석 에너지 공장이나 에너지 발전소가 많기 때문에 그로 인한 공기오염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서울의 많은 시민들이 자가용을 이용하고 특히나 디젤 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를 이용하기 때문에 이로 인한 공기오염이 특히나 도심에서는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국내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 중 하나는 지속해서 화석 연료의 사용을 줄이면서 반대로 재생 에너지의 비율을 늘려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덴마크의 사례를 본다면 경제성장을 이루면서도 생산량이 증가하고 또한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복지혜택이 증가하면서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Decoupling"이라는 단어로 설명이 되는 경제성장이 에너지 소비와는 무관하게 일어난다는 것을 보여주는 덴마크가 굉장히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성공적인 사례입니다. 한국 또한 덴마크가 그랬듯 이러한 변화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체제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소비율은 줄이는 것,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보상 제도를 만드는 것, 건물 내벽을 강화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재생에너지를 더욱 활용하는 방법들이 있겠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하게 앞으로 재생에너지 정책을 만들어가려면 전기차가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Q. 국내 전기차 시장의 방향을 제시해 주신다면

A. 한국은 세계적인 자동차 생산 국가이자 최신 IT 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대해 굉장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이에 뒷받침되는 좋은 요소들을 지녔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이 이제까지 그래왔듯이 더욱더 창의적, 그리고 혁신적으로 기술들을 개발을 한다면, 세계적으로 EV를 보급하는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주도에서 열릴 엑스포로 인한 사례는 단기간 내에 많은 전기차를 보급하는 계가가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Q. 마지막으로 일부 언론에서는 전기차를 운영하려면 어차피 화석연료를 소진하여 전기충전과 배터리를 생산해야 한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을 하시는지요?

A. 화석연료를 사용하여 전기차를 운영하는 것이 필수라는 것에 의문점을 제기하는데요, 그 이유는 지금도 재생 가능한 다양한 에너지원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인 방법으로만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주도를 예로 보면 전기차가 재생 가능 에너지와 함께 성장해나가고 있고요, 함께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기차를 화석연료를 이용하여 생산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EV 차량의 취지에 너무 어긋나지 않나 생각하는 바 입니다.

현재 덴마크의 모든 전기차량은 모두 재생 에너지원으로 운영이 되고 있고, 앞서 말씀드렸듯이 덴마크의 약 50% 에너지원은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생산이 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덴마크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한국도 충분히 재생에너지로도 EV차량 생산과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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