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카일까 ? BMW i8 영상시승기 -모터페이퍼-


패션카일까 ? BMW i8 시승기 -모터페이퍼-

 

미래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도전적인 모델 BMW i8 을 1박2일동안 경험할 수 있었다. 미드쉽 플러그인하이브리드인 i8 이 어떠한 성능을 보여줬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외관

 

전면은 BMW를 대표하는 키드니그릴이 장착되어 있고 전기차 특성상 공기역학적 특성을 효율적으로 높이기 위해 흡입구가 막혀있다.  트레이트 마크인 주간 주행 등 엔젤아이는 i3 처럼 u 자형태의 모양으로 새롭게 디자인되어 있으며 범퍼 하단의 공기역학적으로 디자인된 범퍼는 스포티하면서 세련되보인다. 측면은 시저도어가 눈을 사로잡았지만 일정 간격을 확보 못하면 문을 열 수 없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측면 리어 펜더의 형상의 디자인은 신선하며 차량의 공기흐름을 원할하게 하고 어느정도 다운포스 역활도 할 듯 보인다. 전반적으로 측면은 우아하면서 섬세해보인다. 후면은 컨셉카 느낌의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상당히 섹시하다. 배터리 충전 단자는 운전석 펜더에 위치하고 있는데 i3 와달리 급속충전이 아닌 완속충전만 지원하며 풀 충전 시 트립상 30km 주행가능하다 표시된다.

 

 

실내

 

시대를 앞서나간 미래지향적인 외관 디자인과 달리 실내디자인은 상당히 현실적으로 보여진다. 부드러운 라인들과 심플한 디자인을 맘에 들수도 있겠지만 1억이 넘는차의 실내 치고는 상당히 초라하다.  i3의 실내는 나름 리얼우드도 사용하고 시동버튼 레버도 신선하고 전체적으로 감성적인데 비해 i8은 테슬라 처럼 뭔가 기존에 있던 부품들을 조합해서 장착해논 느낌이다. 

 

 

블루색상의 엠비언트가 내장되어 야간에는 마치 사이버틱한 느낌을 주며 다른 색상으로 변경도 가능하다. 디지털 클러스터의 시인성, 가독성 좋은편이고 서라운드 뷰 작동시 화질은 의외로 깨끗하지 않다. 시트는 일반 스포츠카들의 버킷시트를 생각하면 크게 실망할 수 있다. i3 시트를 가지고 사이드 부분을 보강한 정도의 시트로 보여지고 코너에서 적당히 잡아주고 세단처럼 편안하다.

 

 

i8, i3 에 적용된 가죽에 대해서도 설명이 필요하다. 가죽시트가 적용된 i3 VIS ,i8 을 구입했다면 보습제를 이용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BMW 타 모델들의 가죽시트와 달리 스크래치에 약하고 가죽의 내구성이 약한 편이다.  수납함에 대한 불만을 들은적이 있는데 배터리가 중앙에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구조상 어쩔수 없다.

 

 

엔진. 주행

 

BMW i8 은 6단 변속기에 3기통 1.5리터 엔진으로 최대출력 231마력에 최대 토크는 32.6 킬로그램미터로 후륜에 힘을 보내준다.
거기에 전륜은 131마력의 전기모터가 더해져 총 362마력을 낸다고 하지만 실제로 달려보니 362마력의 체감은 느껴지지 않는다.
3기통 엔진은 원래 진동이 심하고 소음도 심한편으로 알려져있고 다른 B사 경차에 들어간 3기통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하지만 조용하고 진동이 상당히 억제되어 있다.

 


 

기어레버를 왼쪽으로 움직이면 스포츠모드가 활성화되고 멋진 배기사운드와 배터리에 전기가 충전된다. 배기사운드는 운전석 리어 범퍼 안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컨트롤 유닛과 액츄에이터가 주 부품이며 가격이 비싼 편이다. 배터리까지 탑재하고 BMW i8 의 공차중량은 1,485kg 뿐이 안하며 탑승공간은 카본파이버로 제작이 되었는데 카본은 강철만큼 단단하면서 50% 가볍고 알루미늄보다 30% 더 가볍다. 탑승공간외의 부분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다.

 

 

코너를 계속 돌아나가보니 50:50의 무게배분과 차체 무게 중심이 낮아 밸런스가 좋다. 하지만 브레이크 성능이 열을 받으며 급격하게 떨어져  공격적인 주행을 하지 못하였다. 핸들링은 적당히 좋은편이지 BMW 고유의 M3, M4에서 느끼는 그런 희열을 주는 핸들링은 아니다.  서스펜션은 경량화 때문인지 영민하지 못하고 댐퍼의 처리능력 또한 아쉬운 편이다.  많은 오너들의 불만인 고속주행 불안감은 단면폭이 좁은 215, 245 타이어 영향이 제일 클것으로 보인다. 와인딩 구간에서 ESP 가 자주 들어오는 모습을 보고 확실히 스포츠카는 아니라고 결론내렸다.  BMW i8 에는 브리지스톤 포텐자 S001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는데 코너에서 빠르게 응답하고 핸들링도 더욱 날카롭게 만들어주는 타이어로 기억된다. 하지만 출시, 개발된지 오래된 타이어라  트레이드 280 짜리인 피렐리 신제품 피제로 PZ 4를 추천하고 싶다.

 

 

끝으로

 

BMW i3, i8 의 전용앱을 사용하면 각종 정보와 명령, GPS 추적까지 다양하게 사용 가능하다.  BMW 로선 매우 도전적인 모델이고 시도는 좋다.  우렁찬 6기통 8기통에서 울려퍼지는 엔진소리는 없지만 패션카로서 만족감을 충분히 주고 때론 어느정도 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차는 분명하기에 여유가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소유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글.사진.영상 모터페이퍼 마현식기자
www.motorpap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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